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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5

한국 드라마 괴물 신하균 여진구 주연

요즘 최고 좋아하는 드라마가 마우스라면, 두번째로 즐겨 보고 있는 드라마는 "괴물" 이다. 보면 볼 수록 알쏭달쏭 생각할 것들이 많아진다. 시청해본 사람들은 어떤 이야기인지 알 것이다. 이 드라마를 보다보면 느껴진다. "괴물"이 누구인지. 너인지, 나인지, 마을 사람들인지, 권력층인지, 정치인인지 도대체 누구인지 알쏭달쏭 생각하며 보게되는 드라마. 처음엔 신하균이 주인공이자, 무언가 꺼림칙한 배경을 갖고 있을 것 같았지만 보면 볼수록 신하균은 "살인"과는 거리가 멀었고, 주변 사람들을 살인마에게 한 명, 한 명씩 잃어간 안쓰러운 사람이였다. "괴물"에게 소중한 사람들을 잃어, 그 괴물을 잡기위해 "괴물"이 된 신하균과, 괴물을 잡기위해 같은 괴물이 되지 않으려는 한주원의 괴물을 잡는 공조 과정이 드라마 ..

넷플릭스에, 이 영화가 떴어요! 베티블루 37.2 (베아트리스 달 주연)

생각만 해도 가슴이 두근두근거리는, 사랑하는 영화 이다. 37.2도라는 의미는 "사랑에 빠지기에 가장 최적의 온도" 라는 뜻을 갖고 있다고 하는데, 정확한지는 잘 모르겠다ㅎㅎ 어쨌든 처음 이 영화를 접했을 때 내가 너무 사랑에 취해있을 때 였기도 했고, 그리고 이 영화에 베티가 너무나도 인상적이라 내 마음에 오래 자리했다. 이 영화는 몇번 돌려 보기도 했는데, 넷플릭스에 떠서 다시한번 진지하게 봤던 영화! 이 영화에 출연한 베아트리스 달이 너무나도 매력적이라 넋놓고 봤고, 이후에도 베아트리스의 영화들을 역추적해서 보기도 했었다. 그치만 베티블루처럼 매력적인 캐릭터는 또 발견하지는 못했다. 베티는 감정적이고, 충동적인 여자다. 그만큼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고 가끔은 발칙하기까지 한다. 베티는 조그라는 사람을..

한국 사이코패스 드라마 마우스 (이승기 주연)

요즘 나의 최최애 드라마, 마우스이다. 지금도 마우스를 보면서 글을 쓰고 있다. 드라마 덕후라면, 그리고 스릴러나 사이코패서, 부패한 종교, sf 등의 장르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열광할 드라마. 아직까지는 너무너무너무 재밌다. 마우스 tvN 수,목 드라마 수, 목 오후 10:30 | 20부작 제작 하이그라운드 연출 최준배 극본 최란이 드라마를 보다보면 생소한 개념의 단어가 들린다. "프레데터" 어떤 뜻인지 숙지하고 본다면, 더욱 재밌는 시청이 될 것이다.프레데터란 포식자를 뜻하는 프레데토리에서 파생된 단어이다. 사이코패스도 여러 분류로 나뉘어지나보다. 프레데터는 사이코패스 중에서도 상위 1% 포식자를 칭하는 말이다. 감정이란 것이 없어, 타인을 대할 때 자신에게 유익한가, 무익한가를 판단하며 단순하게 ..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리뷰 빈센조 (송중기, 전여빈 주연)

느와르 장르일 것 같은 포스터와 제목, 그렇지만 1화만 봐도 알 수 있는 코믹의 냄새. 빈센조라는 드라마의 장르는 코믹일까 아님 법정물일까, 뭘까. 난 코믹으로 정했다! 이 드라마를 처음 보면, 조금 과하게 연기하는 "전여빈"이라는 배우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난 전여빈을 너무너무너무 좋아한다. 드라마 구해줘에서도 씩씩한 기자역할로 출연했었고, 멜로가 체질에서 맡았던 캐릭터가 너무 매력적으로 쓸쓸하면서도 씩씩하게 다가왔고, 그 연기를 너무나도 잘해주어서 전여빈이라는 배우의 연기를 기대해왔다.ㅎㅎ 빈센조에서의 전여빈은 사뭇 다른 연기지만, 사랑스러운 캐릭터이다. 빈센조와 프라자 주민, 그리고 부패한 기업 그룹간의 이야기이다. 빈센조는 마피아이다. 유럽에서 마피아의 변호사로 활동을 하다, 프라자 건물 아..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컨텐츠 시지프스 리뷰 (박신혜,조승우 주연)

드라마 덕후인 나는 , 요즘 볼 드라마가 너무나도 많다. 다양한 드라마를 보고 있는데 그 중 넷플릭스에 올라와 있는 한 개의 드라마를 리뷰해보고자 한다. 제목은 이다. 아직 방영중이다. 본방이 끝나고 나서 12시 넘으면 보통 업로드가 되고 있다. 본방을 거의 챙겨보지 못하는 나는 항상 넷플릭스나, 다운로드 받아서 보는 사이트를 이용해서 다운로드 받아서 보고 있다. 조승우와 박신혜 주연인 시지프스. SF 주제의 드라마이다. 처음에 방영을 했을 때 계속 볼지 말지 정하기 위해 1-2화는 거의 시청하는데, 보면서 시지프스라는 이름이 어떤 의미인지 궁금했었다. "시지프스"란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왕의 이름이라고 한다. 고대 그리스에서 가장 부유한 도시 국가 중 하나인 고린토스를 창건한 인물인 시지프스는 성격이..

넷플리스 NETFLIX 영화 리뷰 82년생김지영 정유미 공유 주연

넷플리스 NETFLIX 영화 리뷰 82년생김지영 정유미 공유 주연 82년생 김지영이라는 책을 읽었었는데 나도 여자이고, 살아오면서 성차별적인 경험 또는 성희롱적인 경험들을 겪어왔기 때문에 82년생의 흔한이름을 가진 김지영이라는 인물에게 여자들이 살아오면서 겪었을 법한 일들이 모두 일어나는것이 이상하다 느껴지지 않았다. 있을 수 있는 일이다, 누구에게 조금 더 많이 일어날 수 있고 누구에겐 조금 덜 일어날 수 있긴 하지만 분명 현실이다. 남자는 성차별적인 것들이 없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내가 여자이기에 내가 경험한것에 더욱 공감을 하는 것이다. 82년생 김지영은 정유미와 공유가 출연하는 100만부 돌파한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한 영화이다. 82년생에 태어난 김지영이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이야..

슬픔이 없는 십오초(Shim Bo-Seon)

슬픔이 없는 십오초(Shim Bo-Seon) 심보선 시인의 슬픔이 없는 십오초 라는 시집을 1년 전 부터 집 안에 한 쪽에 두고 하나 하나 읽고싶을 때 꺼내 읽는다.강한 문체로 적기도 하고, 또 담담하기도 한 시도 있고.같은 시를 읽어도 어떨 때엔 이해가 되지 않으면서도, 또 어느때엔 예상치못한 감동이 올 때도 있고.신기하다.​ 기억에 남는 3개의 시는슬픔이 없는 십오초, 삼십대, 나를 환멸로 이끄는 것들 이라는 시다.​ 평화가 그리 믿을 만한 것이겠나, 비행운에 할퀴운 하늘이 순식간에 아무는것을 잔디밭에 누워 바라보았다,내 속 어딘가에 고여있는 하얀 피,꿈속에, 니가 나타났다,다음날 꿈에도, 같은 자리에 니가 서 있었다,가까이 가보니 너랑 닮은 새였다(제발 날아가지마) 심보선 시인 삼십대 마지막에 괄호..

문화/읽은 책 2019.05.03

하루하루 읽는 수필이 주는 행복 일간이슬아 구독

하루하루 읽는 수필이 주는 행복 일간이슬아 구독 #일간이슬아 인스타를 통해 동그랗고, 무언가 모르게 은은한 기운을 전달해주는 한 사람에 매료되어 그녀가 쓴 글을 하나하나 찾아가며 읽고 있었다.​이름은 이슬아연재노동자로 자신을 소개하며헤엄 출판사라는 1인 출판사를 어머니와 함께, 하루하루 '일간 이슬아'라는 이름으로 구독자에게 자발적 연재 노동을 하고 있다.​ 헤엄출판사 | 이슬아닷컴 이슬아가 운영하는 헤엄 출판사 - 이슬아닷컴 www.sullalee.com ​관심이 생겨 이 곳, 저 곳 찾아보다보니캡쳐 또는 구독자들이 각자의 마음에 콕 박혀버린 이슬아의 수필 단락들을 짧게 올려둔 글들을 찾아볼 수 있었다.​ 가장 가까운 친구처럼 엄마를 '복희'로 표현하며, '복희' 에 대해 사랑스러운 시선으로 관찰한듯한..

문화/읽은 책 2019.05.03

[MOVIE] 벨벳골드마인 (Velvet Goldmine , 1998 , 토드 헤인즈 감독)

오랜만에 집에서 조용히 혼자 영화를 시청했다 보고싶었던 벨벳골드마인 벨벳골드마인을 보는 내내 화려함에 중독되는것 같았다 레트로한 색채와 그들의 광기에 녹아드는 느낌 벨벳골드마인 과거 1970년도 영국에서 글램록이 엄청난 유행을 이끌때의 이야기를 그려놓은 영화 글램록이 그렇게 화려하고 퇴폐적이였나아 그 당시를 살아보진 못했지만 영화로 그 열기를 체감할 수 있었다 이단아같은 뮤지션들과 그들의 추종자들 이 영화를 보고 조나단 리스 마이어스의 아름다운 페이스에 빠져들었다 묘하게 빠져드는 매력이 있당 이 영화는 실제 영국에서 화려한 의상과, 통굽, 동성애와 양성애를 지지하는 발언 등으로 1970년 젊은 층 들의 열광적인 지지를 얻은 데이빗 보위와 이기팝의 전기와도 같은 영화라고 한다. 물론 영화인지라 각색되고 과..

[MOVIE] 퍼펙트 블루(Perfect blue,1998 곤사토시 작품)

요즘 빠져있는 감독 "곤 사토시"의 퍼펙트 블루를 소개합니다. 우연한 기회에 취향에 맞는 영화를 찾아보다 퍼펙트 블루라는 영화를 알게되었고 곤사토시라는 감독의 일화들을 찾아보며 영화를 감상해 봤습니다. 2D애니메이션으로 굉장히 철학적인 메시지를 던지시는 분. 곤 사토시는 췌장암으로 46살이라는 이른 나이에 유작을 남기고 이 세상을 떠나게 되었는데요. 미야자키 하야오, 신카이 마코토 감독들하고 견줘도 앞서나가면 나갔지 뒤지지는 않을 감독이라고 생각해요. 꿈과, 과거와 현재 미래, 정신세계, 무의식의 세계등을 다루는 감독을 제가 참 좋아하는데요. 그 세계는 애니로 더욱 환상적이거나, 공허하거나, 왜곡되게 표현하기에 좋은것 같아요. 특히 곤사토시 감독은 세계관을 뒤집고 섞고 경계를 모호하게 천재적이게 비쥬얼라..

[MOVIE]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Silver Linings Playbook , 2012 , 데이비드 O. 러셀 작품)

오랜만에 사랑내용의 영화를 봤다. 남자친구의 추천으로 보게 된 영화 넷플릭스에 있어서 찾아 보게 되었다. 제목은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엔 내가 좋아하는 제니퍼 로렌스가 나온다! 브래들리쿠퍼도 나오고, 내용은 상처받아 트라우마가 가득한 두 남녀가 만나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다 잔잔한 감동도 있고, 제니퍼 로렌스와 브래들리 쿠퍼가 트라우마로 힘들어할 땐 맘이 짠하고 눈물이 찡하다 사랑하는 아내의 외도 장면을 목격하고 남자를 죽도록 때린 후 감옥에 가게된 브래들리 쿠퍼(팻)는 아내의 외도가 모두 자신의 잘못 때문이고, 자기만 달라지면 조금 더 나아지면 아내와 다시 재결합을 할 수 있을것이라 생각한다. 아내와 결혼을 할 때의 웨딩송을 듣기만 해도 발작을 일으키고 분노를 조절하지 못하는 트라우마에 ..

[MOVIE] 샤이닝 (The Shining , 1980 , 스탠리 큐브릭 작품)

샤이닝 (The Shining , 1980 , 스탠리 큐브릭 작품) 스탠리 큐브릭 작품인 샤이닝을 혼자 보려고 틀었지만 첫 시작부터 무시무시한 사운드에 10분도 보지 못하고 껐다ㅎㄷㄷ 사운드 대박임.... 그래서 겁을 잔뜩 먹고 같이 있을 때 보게되었다. 샤이닝은 작가인 잭의 가족이 오버룩 호텔의 겨울 관리자로 일하게 되면서 고립감과 유령들이 보이는 공포감으로 미쳐가는 잭과 잭의 가족들의 이야기이다. 1980년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역시 스탠리 큐브릭!! 미학적인 요소들이 하나하나 눈길을 사로잡는다. 를 보고 스탠리큐브릭 영화에 입덕해서 거의 대부분의 영화를 찾아봤었당 너무나도 좋아하는 감독 영화 샤이닝은 스테디캠 촬영 기법으로 배우들의 시선에 따라 화면이 천천히 따라가면서 전혀 흔들림이 없이 이동하는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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