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넷플릭스 드라마리뷰

한국 드라마 괴물 신하균 여진구 주연

해니 2021. 4. 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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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괴물 포스터

 

요즘 최고 좋아하는 드라마가 마우스라면, 두번째로 즐겨 보고 있는 드라마는 "괴물" 이다. 보면 볼 수록 알쏭달쏭 생각할 것들이 많아진다. 시청해본 사람들은 어떤 이야기인지 알 것이다. 

이미지 출처 :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이 드라마를 보다보면 느껴진다. "괴물"이 누구인지. 너인지, 나인지, 마을 사람들인지, 권력층인지, 정치인인지 도대체 누구인지 알쏭달쏭 생각하며 보게되는 드라마. 처음엔 신하균이 주인공이자, 무언가 꺼림칙한 배경을 갖고 있을 것 같았지만 보면 볼수록 신하균은 "살인"과는 거리가 멀었고, 주변 사람들을 살인마에게 한 명, 한 명씩 잃어간 안쓰러운 사람이였다. 

"괴물"에게 소중한 사람들을 잃어, 그 괴물을 잡기위해 "괴물"이 된 신하균과, 괴물을 잡기위해 같은 괴물이 되지 않으려는 한주원의 괴물을 잡는 공조 과정이 드라마 내내 담겨 있다.

한주원은 엘리트 경찰이였는데, 문주 파출소로 발령을 오게되고 (자청해서), 신하균과 파트너가 되면서 파트너로써 괴물을 찾아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처음엔 서로 경계하고 신경전을 펼쳤었는데 시간이 흐르고 조금씩 서로를 알게되고, 신뢰를 쌓아 한 편으로 괴물을 찾아간다. 

사실 아직 알쏭달쏭하다. 과연 신하균의 동생으로 나온 이유연을 죽인 사람은 누구일까. 살인자 강진묵을 죽인 사람은? 퇴직을 앞둔 남소장님을 죽인 사람은 누구일까.

보다보면 보따리를 하나 하나 풀어주시겠지!?


 

어쩌면 우리 모두가 괴물이 될 수 있다는 전제를 계속적으로 보여주는 것도 같은 드라마 <괴물> 
앞으로도 기대가 되는 드라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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