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행 하기 좋은 "청춘 드라마" 리뷰 & 추천 INDEX 1. 멜로가 체질 2.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3. 유미의 세포들 4. 스타트업 5. 이번생은 처음이라 6. 월간집 1. 멜로가 체질 음 눈물이.. 기억이 안나요. 2년이 넘었는데 힘들었어요. 그 사람 부모님은 병원에 딱 한번 다녀갔어요. 저는 그 사람 곁에서 한시도 떨어지지 않았고, 고통스러워했지만 다행히 끝까지 자기 모습을 감추지 않았어요. 날 밀어내지 않았고 고맙게 생각해요. 한참을 의식이 없다가 어느날 밤에 그 사람이 날 깨웠어요. 말도 못하는 주제에 눈빛이 너무 평온했는데 무슨 말을 하는지 한번에 알아 들을 수 있었어요. 제 옆에서 떠났어요 그 날. 그리고 기억이 안나요. 아니 제가 운 적이 없는 것 같아요. 기분이 없는 기분이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