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에서 마지막날 - 사그라다파밀리아 성당 내부 / 누들 / 엘꼬르떼 백화점 / 바르셀로나 굴(오이스터) 맛집 / 현지 친구 사귀기

바르셀로나에서 마지막날 - 사그라다파밀리아 성당 내부 / 누들 / 엘꼬르떼 백화점 / 바르셀로나 굴(오이스터) 맛집 / 현지 친구 사귀기

 

 

 

 

오늘은 바르셀로나에서 마지막 날 입니다.

전 날 클럽에서 아침까지 놀아서 피곤하긴 했지만

너무 사랑스러운 바르셀로나에서 마지막날을

즐기지 않을 수가 없었어요 :)

 

그래서 못 봤던 사그라다파밀리아 성당

내부를 보기위해 들어갔습니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티켓은 미리미리 구매를 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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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티켓 구매방법 ]

http://www.sagradafamilia.org/en/tiquets/

Tria la teva visita - Sagrada Familia

이 곳에서 구매하시면 됩니다.

 

1. 개인

2. 그룹

3. 학교

 

이렇게 세가지가 있구요!

개인으로 구매하시려면 가장 첫번째꺼를 눌러주세요.

 

선택을 하시면 여러 옵션이 나와요.

 

1. 사그라다 파밀리아 구경 및 타워 올라가기 (가장 높은 곳)"

*사그라다 파밀리아 내부 입장권

*타워 포함

*오디오 가이드

 

 

2. 까사 가우디 (가우디의집) 입장권 포함

*사그라다 파밀리아 내부 입장권

*까사 가우디(구엘 공원 내 가우디의 집)

*오디오 가이드

 

3. 가이드 투어

*사그라다 파밀리아 내부 입장권

*가이드 투어(아마도 영어 가이드)

 

4. 오디오가이드

*사그라다 파밀리아 내부 입장권

*오디오 가이드

 

 

5. 사그라다 파밀리아 입장권

*사그라다 파밀리아 내부 입장권

 

6. 까사 가우디 입장권

*까사 가우디 입장권

 

저는 타워는 올라가지 않았고

오디오 가이드만 포함된 티켓을 구매했어요!!

4번티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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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사그라다 파밀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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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그라다 파밀리아를 이전에 한 번 다녀갔지만

그 땐 밖에서만 보고 설명을 들어서

내부를 들여다 보지 못했었어요.

그게 너무 아쉬워서 떠나기 전에 다시한번

방문을 했습니다.

 

사그라다 파밀리아는 성당이기 때문에

등 파인 옷을 입고 갔다가 못 들어갈 뻔 했어요 ;;허허

다행히도 가지고 있던 옷으로 등을 가리고 들어갔습니다.

 

제가 입장시간을 놓쳐 살짝 늦게 갔음에도 불구하고

들여다 보내 주었습니다.

음식물도 못 가지고 들어가구요, 알콜은 당연히 안됩니다.

 

준비 완료 :)

 

숙소에서 20분정도 걸으면 사그라다에 도착해요!

몇일을 여기에 살았는데, 지도 없으면 못 다니겠어요

길 잘 찾는 사람들은 바르셀로나가 작아서 길을 다 외우던데

신기신기

 

Sagrada Família

Sagrada Família, 바르셀로나 스페인

위치는 요기!

크 다시봐도 감탄스러운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외부 조각들이 정말 엄청나요...

정교해!

 

내부로 입장합니다.

 

두근두근

꺅!

 

역시 가우디

여느 성당하고는 분위기가 확 다르네요

스텐레스글라스 아트도 너무나도 현대적으로 디자인이 되어있어요.

 

다른 성당처럼 어둑어둑 웅장 하지않고

밝고 귀여운 느낌이 가득합니다.

예수님 조각상이에요

예수님 조각상 역시 남들과는 다르게

가우디 스럽게

 

후광이 비추듯

위에서 조명들이 내려오듯

표현한 조각상이 너무나도 멋지더라구요

빛이 자연스럽게 들어오는 모습

스텐레스글라스를 너무나도 잘 활용해서

빛이 들어오는 길이 보이도록 했어요

내부가 환~ 해지는 느낌의 성당이에요

아마도 천장 장식품들은

꽃과 나무를 표현한 것 같아요

기둥들도 마찬가지로 나무를 표현한게 아닐까요?

빛이 들어오는 길

절로 경건해지는 조각상

이 부분은 수비라체의 조각상이에요.

이 십자가 조각상은 이슈가 많았다고 해요

십자가가 나무가 아닌 점,

그리고 십자가가 바로 서 있지 않고 누워 있는 점,

성경 말씀과 다르게 매달려 있는 점 때문에요.

 

수비라체가 이렇게 조각한 이유는 있겠지만

종교인들 사이에서 이슈가 될 만한 문제인것 같기도 하구요!

하지만 바뀔 예정은 없다고 합니다.

사그라다 파밀리아를 구석구석 보니

2시간정도가 훌쩍 흘렀어요

 

배고프고 배터리도 없고 힘들어

밥을 먹으러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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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누들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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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그라다 파밀리아 앞에는

피자집이랑, 호객행위를 엄청 해서

조금 벗어난 곳에 있는 누들샵에 들어왔어요.

 

미드를 보면

미드에서 중국음식이나 누들이

종이박스에 담긴 음식을

테이크 아웃 해와서 많이 먹잖아요

 

그거 해보고싶어서 누들샵을 한 번 가보았어요

 

여기 맛있었는데,이름은 잘 기억이 안나네요!

지친 기색

너무 더워

토핑은 선택할 수 있어요

돼지고기랑, 야채들 선택!

맛있는 미고랭이에요!

 

다먹고

걸어 걸어

까르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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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까르푸 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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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느라 바빠

아무것도 사놓은게 없어서

마지막날인 오늘은 까르푸에 들려봤습니다

 

까르푸에 없는게없어욧

낄낄

 

넘 재밌는 쇼핑

하몽도 정말많고

와인도 정말 많고

이게다 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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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로제/까바/비노

 

와인한병 사고, 초코렛, 뚜론좀 샀어요

가방 무거워지겠다...

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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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바르셀로나 굴, 까바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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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바 와이너리에서 와인을 마시면서

제일 생각났던 안주가

바로바로바로 오이스터 였어요

 

그런데 바르셀로나 오이스터, 바르셀로나 굴 맛집 등으로

아무리 검색해도 정보가 없더라구요??

 

나와 같은 생각하는 사람들 없나...

까바는 완전 굴인데

궁합 짱인데!!

 

그래서 제가 정보를 드리고자 이렇게 직접 찾아서 먹어보았습니다.

 

굴,..굴...굴... 생각만 하다가

엘꼬르떼 백화점을 지나는데 밖에서 창문을 통해 내부가 보이는 곳에

오이스터가 보이는거에요 :)!!

오!!!

대박

하고 바로 들어갔어요.

배도 부른데 말이죠.

위치는 요기!!

El Corte Inglés

Plaça de Catalunya, 14, 08002 Barcelona, 스페인

오이스터랑 까바의 조합을 꼭 먹고싶었거등요 크크

 

엘꼬르떼 백화점에 지하 1층이 있는데

거기에 아멜리에라는 맛집이 있습니다.

 

딱 까바와인과 오이스터만 파는 곳이에요.

굉장히 작고 저밖에 없었어요!

현지인들이 잠깐 들려서, 가볍게 한잔하는 정도로는 왔다갔던것 같아요.

짜잔

진짜 까바엔 오이스터 아니겠습니다까아

 

오이스터3개랑 까바 1잔해서 18유로 였던것 같아요!!

가격도 착해착해

 

주문을 하면 바로 그 곳에서 오이스터를 까서

레몬 반개와 칠리소스를 함께 줍니다.

 

까바 한 입

오이스터 한 입 하다보면

3개 금방 꿀꺽 해요!

 

크 비쥬얼 보소

오이스터도 엄청 실하죠.

까바랑 해산물 좋아하시는 분들은

여기 무조건 가보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이제 숙소로 갔다 약속을 나오려고 합니다 :)

급 약속이 생겼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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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친구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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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친구는 디에고 라는 친구인데

24살이래요.

 

아까 까바랑 굴 먹으러 갔을 때

그 식당에서 일하던 직원인데요,

계속 말을 걸고 궁금해하고, 이것 저것 물어보고

예쁘다고 하고 해서 나랑 친해지고 싶은가보다~

했는데,

 

저녁을 같이 먹자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같이 저녁을 먹기로 했어요 :)

스페인 친구는 어떨지 궁금하기도 하고!

디에고가 소개해준 맛집은

멕시칸 푸드를 파는 곳이였고

사람이 정말정말 많아서 자리가 없을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바 자리에 앉게 됐어요!

 

맥주한잔하면서 이야기 하는데

영어를 잘하는 스페인 사람이라 다행이였어요.

 

원래는 정치를 공부하는데,

스페인은 현재 청년들의 구직이 너무나도 힘든 상태여서

돈을 벌면서 구직을 하기 위해

음식점에서 일을 하고 있다라고 얘기해줬고

한국도 청년실업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대화하기도 하고

계속 텔미 어바웃 유~ 나에게 더 나에대한 정보를 말해달라고 해서

대화가 잘 이루어 지고, 편안하게 얘기하게 되더라구요.

 

바르셀로나 근교에 40분정도 거리에 있는 곳에서

여기까지 출근한다고 해요 대단쓰..!

가족이야기도 하고

좋아하는거 이야기도 하고

한국이야기

스페인이야기

여행얘기

바르셀로나 얘기

등등 하면서 놀다보니 벌써 맥주 2잔 ~~

 

 

멕시칸 요리집에 붙어있는 인형

 

이제 저의 바르셀로나 여행은 끝이나고

그라나다로 이동합니다 :)

 

그라나다는 어떨까 기대하면서 하루를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