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에 핫하고 힙한 대형카페들이 많이 생기면서
인스타에 많이 홍보를 하는 것 같다.
그리고 그 곳들이 거의 하나의 회사에서 운영하는 거던데,,,,
요즘 외식업계 디렉팅하는 사람들이 돈도 많이 벌고, 브랜딩도 참 잘하는 것 같고
제일 눈에 띄고 트렌디 한 것 같다.
하는 일도 무지 재미있을 것 같고...!!! (부럽다는 이야기)ㅋㅋㅋ
암튼, 파주에 당일치기로 다녀왔던 여행 코스에 대해 포스팅!
아침 일찍 출발해서, 저녁에 차 막히기 전에 쇽~ 하고 빠져나왔다.
이 날 코스는 말똥도넛 > 교하제면소 (점심) > 파주 근현대사 박물관 구경 > 근처 산책 > 집으로 돌아오기 였다.
그럼 순서대로 여행을 가보실까요~?
말똥도넛은 인스타에서 본 것처럼
정말 핑키핑키하고 미국에 나와있는 것 같은 이국적인 느낌의 인테리어이다.
아이들이 오면 정말 좋아할 것 같은 곳,
저녁즘 가면 도넛이 다 떨어져서 먹을 수 없다고 하던데
우리는 아침 10시 오픈런을 했기 때문에 따끈따끈한 도넛을 먹을 수 있었다
도넛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와봤으면 먹어야하기 때문에 도넛과 커피 구입!
도넛 종류가 매우 많다.
음 내가 도넛을 안좋아해서 그런가?
막 맛있지 않는데?
한두입먹고 남자친구 다 먹이기....!
내 스타일은 아니었다
커피도 연하고 말이다.
그치만 이렇게 근교에 독특한 인테리어만 구경해도 재미있는 곳
인테리어 값이라 생각했다^^
그냥 너무 이쁘니까~
사람들 많이 찍는 포토존에서 나도 한 번 찍어보고~
시그니처인 간판(?) 앞에서도 한 컷 찍어보기
즐거운 곳이었다. (두번은 안 올듯)
이제 점심을 먹으러 갈 시간!
점심은 미리 찾아놓았던 파주 뼈칼국수 맛집인 교하제면소로 갔다.
장사 엄~청 잘된다.
점심시간에 간다면 조금 일찍 서둘러서
조금이라도 대기시간을 줄여보는 것도 좋겠다
우리도 11시 30분경 가서 약 30분즘 기다렸다가 들어갔는데
기다릴만 했다^^ 짱맛있음><
맑은 감자탕에 칼국수면 들어가있는 느낌인데, 맛 없을 수 없는 조합!
비빔과 뼈칼국수 두개 주문
두개 다 너무너무너무너무 맛있었다
이걸 쓰면서, 또 먹고싶어^^
다 먹고, 파주 근현대사 박물관으로
헤이리 마을에 있는 근현대사 박물관인데,
생각보다 규모도 크고 볼만했다.
그리고 마지막엔 국뽕에 차서 나오게 되는 마법같은 곳.
엄~청 오래 산 한 수집가의 집에 다녀온 느낌이다.
엄마 아빠랑 와도 재미있을 것 같고, 실제로 엄마아빠랑 같이 온 사람들도 많았다.
그때 그시절을 보는 느낌,
너무 재미있었다
전단 포스터부터, 소품 하나하나 근현대사 그 자체를 담고있다.
요즘 유행하는 레트로 술의 원조들
또 재미있는건, 이렇게 교복을 입을 수 있도록
제공해준다.
교복입고 이 곳, 저 곳에서 사진 찍고 노는 재미가 있다.
남자는 교련복, 여자는 교복
파주는 서울하고 약 1시간 10분정도 걸리는데, (서울 어디인지에 따라 다르겠지만)
당일치기로 가볼만한 곳들이 있어서, 아주 재미있게 다녀온 당일치기 여행이었다!
데이트 또는 당일치기 나들이를 찾으시는 분들께 완전 강추하는 코스~
차 막히기 전에 슉! 빠져나올 수도 있고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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