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전세 집을 찾아다니고, 계약을 알아보러 다니고, 그리고 내가 선택한 집이 안전한지 확인하고, 두번 세번 네번까지 체크하면서 알게 된 여러 유용한 사이트를 소개하려고 한다.
너무 유용해서 울지 말 것!
부동산이랑 집주인이랑 만나서 계약을 할 때에도 이렇게 철저하게 준비해 온 사람은 처음이라고 하셨다. 업무 할 때 거래처 계약보다 더 중요한 것이 "내 집 계약" 아닌가. 귀찮고, 귀찮게 하더라도 그래도 이 시즌 한 번 귀찮으면 사는 내내 편안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고, 귀찮음을 한 껏 맞이해주면 좋겠다.
오늘의 포스팅은 알아보면서 정보를 습득하기 좋았던 사이트들 추천이다.
1.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
부동산에서 거래가 이루어지면, 실거래가격을 등록하게 되어 있는데 그런 실거래가들을 투명하게 보여주는 국토교통부 사이트이다. 이 곳에서 확인 할 것은 나의 전세가가 주변 실거래가들이나 해당 건물의 실거래가로 검색해보았을 때 맞는 시세인지 정도 체크하면 좋겠다.
홈페이지에 접속을 하면 이렇게, 집의 유형별로 선택하게 나와있다.
들어가서 주소지를 입력해주면 된다.
이런식으로 검색을하게되면, 실제 매매가 이루어졌던 실거래가 가격을 보여주고 년도별로 볼 수 있게 해주어 실제 거래금액, 그리고 주변 주택들의 실거래가까지 확인해볼 수가 있다.
그럼 내가 지금 지불하는 금액이 실거래 기준으로 적정한것인지 체크해볼 수가 있다.
2. 부동산 플래닛
다음은 부동산 플래닛이라는 사이트이다.
메인 화면에 주소지를 검색한다.
은마아파트를 검색해보았다.
그럼 이렇게 정보들이 뜬다.
여기 확인할 수 있는 정보들은 실거래가, 추정가(예측가), 토지, 건물, 주변, 매물 이렇게 확인 가능하다.
추정가는 말 그대로 예측한 가격이기 때문에 오차범위가 있다.
가장 상단에 실거래가와 실거래 정보들이 나온다.
거래시점부터, 신고된 가격까지 나오기때문에 정확하다 할 수 있다. 더욱 정확하게 확인하고 싶으면 국토교통부가 제공하는 정보와 비교하면 된다. 데이터 베이스는 같은 곳일거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렇게 년도별 정보도 확인할 수 있고, 매매일때 가격/전세일때 가격도 알아볼 수가 있다.
년도별 변화 추이를 그래프로도 보여준다.
그리고 하단엔 더욱 상세히 확인할 수 있는 정보를 체크해준다. 층별, 시기별, 전세, 월세인지 등등의 정보를 한번에 표로 보여주고있다.
그리고 알림을 걸어두면, 실거래가가 등록되었을 대 확인 가능하게 알림도 받을 수가 있다.
인근 지역 실거래가격과 해당 아파트의 가격의 시세를 비교해준다.
지역보다 유난히 비싸거나, 저렴하거나 등등의 데이터를 확인할때 사용하기가 좋다.
그 다음은 추정가인데, 종종 추정가를 보여주지 못하는 곳도 있나보다.
아마도 이런 서비스들이 많을텐데 이 부분 "추정가" 본인들만의 로직으로 풀어내는 추정가가 얼마나 정확하고, 신뢰도가 있느냐에 따라 서비스의 질이 달라질것 같다. 왜냐하면 위의 내용들은 다 검색하면 나라에서 제공해주는 데이터가 있기 때문이다. (분산되어 있어서 그렇지.. )
그 다음은 토지정보이다.
이 땅의 용도, 면적 등의 정보들이 담겨있다.
다음은 소유정보가 나온다.
개인정보이기 때문에 데이터가 나오지는 않고, 인터넷등기를 눌러 대법원 등기소에 가서 관련자라면 등기를 떼보는 등의 확인을 하면 된다.
그 다음은 공시지가 정보가 나온다.
그 다음은 건물의 정보.
그 다음은 중개 수수료 및 비용정보 상한, 세금 등의 매매를 했을때의 세금 정보를 제공해준다.
다음은 위치정보인데, 지도로 보여주고 있다.
마지막으로는 관련 부동산 뉴스, 지번 뉴스, 그리고 지역 매물 정보들이 나온다.
다른곳들에서 정보를 많이 하고 어느정도 정보가 쌓여있을 때 이 사이트를 발견해서, 검색을 했는데
다른곳 분산되어 있는 사이트들에서 취합한 정보가 이 곳에서 제공하는 정보랑 일치하는지를 중점적으로 보았다.
대부분은 일치했다.
추정가 같은 경우는 사실 일치하지 않았다. 부동산 업자들끼리 매기는 상품성의 가치까지는 담지 못한 것 같다. (실제 부동산들에 물어봐서 얻은 시세랑은 오차가 좀 있었다. )
어쨌든 결과적으로,
바빠서 직접 찾아보기 어려울 때 한 눈에 볼 수 있게 정리가 되어 있는 부동산 플래닛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드린다. 시간이 좀 있다면 다른 사이트들에서 취합하고, 부동산 플래닛도 같이 보는 것을 추천!
3. 디스코
디스코 역시 위의 부동산 플래닛과 거의 유사한 서비스라고 보면 된다.
같은 정보를 검색해보겠다.
같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가장 상단 매매, 전세 실거래가를 평수별로 알려주고 있다. 스크롤을 올리면 최근/내리면 과거로 간다.
위에 소개했던 부동산 플래닛과 동일한 데이터이다. 34평형 23억 2천만원, 같은 실거래가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그동안의 변화 추이와, 전체 거래내역을 보여준다.
그 다음은 주면 유사거래 건들을 보여주고 있다.
다음은 뉴스
다음은 올라와 있는 매물정보이다. 업로드 된지 3개월이 지나면 삭제된다고 알림이 떠있다.
위에 부동산 플래닛과 다른점 발견!
경매정보를 보여주고 있다.
다음은 토지정보. 공시지가 등등의 정보는 위와 같다.
가장 하단에 상가정보들이 보여진다.
이 사이트 역시 정보 취합하고, 정리할 때 한번씩 보면 좋을듯 하여 공유한다.
3. KB 국민은행 리브 부동산
KB에서 부동산사업을 하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리브 부동산은 이번에 처음으로 접해보았다.
같은 아파트를 검색해본다.
가장 상단엔 간단한 정보와, 실거래가를 보여준다.
그 다음엔 전체정보.
계약일, 재건축 정보까지
그리고 단지 요약정보, 관리사무소 번호, 건물 타입정보등등의 데이터가 있다.
리브 부동산은 지역내 정보라고 해서, 주변 시세들하고 비교를 조금 더 상세히 해주고 있다.
다른 곳은 보여주는 것이였다면, 리브 부동산은 표까지 도식화하여 보여준다.
내집마련 플래너까지 제공하여, 은행상품도 연계해주는 서비스 인가보다.
중간에 광고도 살짝쿵 있고, 주변 시설들을 소개해준다.
교통이나 주변시설은 다양한 앱들의 링크를 랜딩해놓았다.
단지 톡방이라는 것을 운영해서 리뷰 (?) 등의 커뮤니티를 조성하는 것 같다.
이렇게 확인해볼 수가 있다.
오늘은 이렇게 부동산 건물을 알아보며 전세든, 매매든, 월세든 내 돈이 들어가는 곳이니 정확하게 알아보고 최대한 습득 해야 하는데, 이러한 정보들을 쉽게 제공해주고 있는 사이트들을 알아보았다.
아무쪼록 청년들이 조금 더 수월하게 살 만한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다.. (이번에 이사하며 고통스러웠던 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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