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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알아볼 때 아직도 직방, 다방 써? 이제는 네이버 부동산으로 검색해서 발품팔자

해니 2021. 4. 21.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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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이 집을 구할때 앱으로 보는 것이 가장 수월하고, 접근성이 좋기 때문에 직방/다방을 많이 찾아본다. 

나 역시 직방으로 집을 2번이나 구해서 이사했었다.

이전엔 역삼동에 살았었는데 역삼동에서 이사를 할 때  역삼이라는 지역적 특색이 있어 그랬을 수도 있지만, 공인중개사 자격증이 없는 단순히 집을 영업하는 영업사원 분들이 집을 연결해주곤 했다.
당연히 계약서에 부동산의 이름이 들어가기는 하지만, 그리 안전하게 느껴지지는 않았었다.

심지어 2년전에 구해서 살았던 전세집을 중개해준 부동산은 사라지고 없어진것.

그리고 이번에 집을 구할 때 역시 처음엔 직방, 다방으로 집을 구해서 연락하고 방문하기는 했었다. 

하지만 그리 만족스러운 중개를 받지 못했다. 나름대로 직방, 다방으로 2번 집을 구해서 살았었고 이번에도 집을 보러 다녔지만, 결과적으로 최종 계약은 <네이버 부동산> 으로 보고, 발품을 팔았던 곳 에서 계약을 하게 되었다. 

그래서 직방, 다방에 업로드하는 부동산들의 단점들, 그리고 네이버 부동산이 왜 좋은지 내가 느낀점을 포스팅 하려고 한다. 


직방, 다방에 단점

※ 지극히 주관적임 주의
※ 부동산은 언제나 지역적 특색이 있음 주의

직방, 다방 앱은 굉장히 편하고, 또 문의하기도 좋게 되어있다. 
집 사진들도 잘 올라와 있을 뿐더러, 문의하기 버튼이라던지 살기 좋은 정도를 도식화 또는 %로 보여주어서 앱 자체가 영업을 한다. 

매물을 올린 하단을 보면, 하단에 그 매물을 앱에 업로드 한 부동산들이 있을 것이다. 
그 부동산들을 자세히 보아야한다. 
나는 역삼지역이었기 때문에, 더욱 매물도 많고 영업이 강한 동네여서 그랬을 수도 있지만 매물을 올리는 부동산들이 여러개 있는데 그 중 유난히 눈에 띄는 곳이 있을 것이다.  바로 그런곳들이 공격적인 영업을 하는 곳이다.

이 매물도 그 부동산, 저 매물도 그 부동산일 정도로 광고에 많이 침투되어 있고 매물 점유율이 높다. 

실제로 한 곳을 방문했다. 뒤에도 기획부동산에 대해 포스팅을 할 것이지만 미리 조금 말씀드리자면
사무실에 작은 책상이 빽빽하게 약 30-50명이 앉을 수 있을 정도로 놓여있고, 컴퓨터와 전화기가 한대씩 놓여져 있다. 
그 곳에서 중개사가 아닌 영업사원들이 계속 전화+매물찾기를 하고 있다. 

보통 "기본급" 없이 "인센티브제"로 젊고 열정있는 영업사원들을 채용하여 운영되는 부동산이다. 
당연 부동산을 창업하기 위해서는 중개사 자격증이 있어야 한다. 그래서 헤드는 중개사고, 나머지 직원들은 중개사가 아닌 영업사원인 것이다. 물론 영업을 잘 하시는 분들도 계신다, 하지만 그렇지 못한 분도 계시다는게 단점이다. 

사무실에 방문하여 중개를 할 때 업자들이 보는 사이트에서 매물들을 보여주었는데, 직접 관리하는 매물도 아니고 방문해본 매물도 아니여서 사진이나 정보를 방문하기 전 까지는 알 수가 없었고, 거의 공동중개를 해야하는 매물들이었다. 
또 영업사원의 케이스바이케이스겠지만 매물을 잘 찾지 못하였고, 집을 보러온 나에게 명확한 중개를 해주지 못했었다.  

실제적으로 매물을 찾고, 보여주고, 계약까지 과는 과정에서 스킬이 부족하여 계속 삐걱된다. 무언가를 물어봐도 명확한 답이 나오지 않고, 또 선배 영업사원에게 전화해서 물어보고 알려주는 등의 어리숙함이 보인다. (케바케가 물론 있다. 주의)

정리하자면, 직방이나 다방 앱에는 내가 보았을 때 이런 단점이 있다. 

1. 광고를 공격적으로 띄워서 운영하는 형식의 부동산 
2. 실제로 중개업자가 중개를 해주지 않음 (중개사 자격증 취득하지 않음)
3. 단순히 영업사원 - 실제로 부동산에 대한 중개 스킬이 떨어짐
4. 내 집을 중개해준 중개소가 사라질 가능성 있음

 

그래서 고민을 하다가 가까운 사이인 중개사님께 여쭈어 봤고, 그 중개사님도 <네이버 부동산>을 실제적으로 업무를 할 때도 많이 사용한다고 하여 <네이버 부동산>으로 매물을 찾아보았다. 


네이버 부동산

 

네이버 부동산

네이버 부동산

m.land.naver.com

네이버 부동산에 내가 이사가고싶은 동네, 그리고 매물의 형태를 검색해본다. 

이런식으로 지역기반 검색이 된다. 

내가 원하는 매물형태는 위의 상단 바에서 선택이 가능하다.

그리고 다양한 필터를 넣어 범위를 좁혀본다. 가장 중요한것은 집의 형태, 가격대일것이다. 설정하면 그 가격대의 매물만 필터가 걸려 보여진다.

이렇게 사진이 보여지는 매물도 있고, 사진이 없는 매물도 있다. 

네이버 부동산을 사용해서 좋은것은 확인된 매물인지 체크를 해준다 .확인 21.04.21이라고 적혀 있는 부분을 보면 4월 21일에 확인된 매물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실제로 그 동안 매물이 계약이 된다면 모르갰지만, 허위 매물일리는 없다.

그래서 그런지 네이버 부동산으로 집을 보러 다녔을 때는 좀 수월한 부분이 있었다. 

 

 

클릭을 해보면 자세하게 매물정보가 나온다. 그리고 가장 좋은건 하단에 공인중개사 대표 정보가 나온다. 
그래서 그 중개사가 업로드 해놓은 매물들을 모아서 보여준다. 

네이버 홈 에서 부동산 이름을 검색해보고, 딱히 문제가 없어 보이면 방문을 했다. 

가장 좋았던건 몇 곳 방문하면서, 네이버 부동산에 올라와 있는 매물이 직방/다방에서도 중복으로 광고되고 있는지 확인을 해보았는데 대부분의 집이 직방, 다방에는 광고가 되지 않고 있었다. 

오롯이 네이버 부동산에만 올라와 있었던 것이다. 
나중에 계약을 하게 된 집을 중개하는 중개소에 여쭈어보니 네이버에만 항상 올리신다고 했다. 그리고 해당 건물을 도맡아서 중개하는 건물이라고 했다. 여러 중개사들의 경쟁이 붙지 않은 단독 매물인 것이다.

그래서 부동산업에 종사하시는 중개사분들도 네이버 부동산을 굉장히 많이 사용한다고 한다. 

이번에 내가 직방과 네이버 부동산으로 집을 엄처 보러다녔는데, 내가 직접 느낀 네이버 부동산의 장점은 이렇다. 

1. 허위 매물이 없었음. 
- 이번에 직방에서 연결된 중개사랑은 내가 보았던 집은 보지도 못하고, 다른 집만 4개나 봤다. 하지만 네이버 부동산으로 갔을 때는 내가 본 집만 딱! 보여주고, 내가 요구를 해야 다른 집도 컨디션 비슷한거로 찾아 보여주었다.  

2. 사진하고 같은 집을 보여줌 
- 보통 직방, 다방으로 집을 보러가면 사진하고 같은 집이 아니라 다른 매물로 유도하는 경향이 있었기 때문이다. 

3. 오히려 더 많이 보여주려고 하지 않고, 보러온 집을 자세히 보여주었다. 

4. 네이버 부동산에 업로드 되어 있는 매물이 직방, 다방 앱에는 올려져 있지 않은 것이 대부분이었다. 
- 광고를 덜 하고, 실제적으로 부동산에서 갖고있는 매물이거나 단독중개하는 매물인 것 같다. 

 

그래서 내가 내린 결론은 직방, 다방은 너무 매물 광고 시장이 되어 버렸구나..
앞으로는 네이버 부동산을 주로 사용해야겠다. 
네이버에서 검색을 해보고 > 직방, 다방에도 영업을 하고 있는 매물인지 더블체크 하면 더욱 좋겠다~

라는 결론을 내렸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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