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니작업실

내추럴와인 수입사인 다경와인의 와인시음회를 다녀왔습니다! 명동성당 앞 tatt라는 매장에서 진행되었고, 다경에서 수입하는 내추럴와인 50-70종을 경험해볼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 *_* 시음회 티켓 가격은 3만원이었고, 미리 예약을 해서 시간 맞추어 방문하면 됩니다! 약 70종의 와인을 시음하는 거라 공유해주는 pdf 파일을 보면서 전략적으로 시음을 해보아야해요. 아니면 알딸딸하게 취할 수가 있음! 그래서 맛만보고 버릴 수 있게 바스켓을 중간에 준비해둔답니다 :) 마시다가 무리다! 싶으면 맛만 보고 버리기 #petnatbulleblanc #petnatbullemaceration #muscat #gewurztraminer #nuitnoire #ldange #n32 #fleurdaligotemousseux..

친구집에서 와인과 전통주 그리고 피자를 먹으면서 모임을 했어요! 오늘은 좋아하는 보틀샵에서 내추럴와인을 한 병 구매했답니다 :) 내추럴레드로 이탈리아 와인이고, 이름은 백 그린입니다. 이 와인은 보틀 모양이 굉장히 독특한데, 이 와인을 만든 와인메이커의 와이프 몸을 본따 보틀을 만들었다고 해요! 그리고 진짜 특이한것은, 와인 라벨에 숫자가 있는데 2020년 빈티지에 2273병 중 720번째로 병입이 된 것이다. 라고 매번 라벨에 손수 숫자를 작성한다고 해요. 진짜 와인을 사랑하는 사람이 만든 것 같고... 이탈리아에서 이렇게 먼 곳까지 와인메이커의 열정이 전달되는 감동..! #BACKGRIN 추천해주시는 보틀샵 사장님이 굉장히 섹시한 느낌이라고 했는데, 정말 먹어보니 섹시 그잡채... 허브 향이 강하게 ..

지난주 주말 친구네 부부 집이 있는 동탄으로 집들이를 갔다. 호스트가 너무나도 친절하게 좋은 와인들, 술을 술술 꺼내주어서 진~짜 배부르고 얼큰하게 먹고 온 날! 집도 깔끔하니 너무 예쁘고 동네도 신도시라 그런지 깔끔 딱딱한 느낌 물씬! 난 오베르에마티외 와이너리의 뷔에르 무샤붐을 가져갔다. 오베르에마티외라는 와이너리와 갈리아 브루어리라는 맥주 양조장이 콜라보를 해서 만든 "뷔에르"라는 새로운 장르인데 와인+맥주의 결합이라고 보면 된다. 맛도 딱~ 와인맛 맥주 같은 느낌에다가, 도수는 7도 정도로 와인치고는 낮은 도수. 라벨이 딱 내스타일이라 보틀샵이나 다른 곳에서 보게 된다면, 집었을 것 같은 디자인 친구가 너무나도 많은 음식들을 준비해주어서 정말 가정집 온 것 같은 기분도 들었고 너무 행복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