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주말 친구네 부부 집이 있는 동탄으로 집들이를 갔다. 호스트가 너무나도 친절하게 좋은 와인들, 술을 술술 꺼내주어서 진~짜 배부르고 얼큰하게 먹고 온 날! 집도 깔끔하니 너무 예쁘고 동네도 신도시라 그런지 깔끔 딱딱한 느낌 물씬! 난 오베르에마티외 와이너리의 뷔에르 무샤붐을 가져갔다. 오베르에마티외라는 와이너리와 갈리아 브루어리라는 맥주 양조장이 콜라보를 해서 만든 "뷔에르"라는 새로운 장르인데 와인+맥주의 결합이라고 보면 된다. 맛도 딱~ 와인맛 맥주 같은 느낌에다가, 도수는 7도 정도로 와인치고는 낮은 도수. 라벨이 딱 내스타일이라 보틀샵이나 다른 곳에서 보게 된다면, 집었을 것 같은 디자인 친구가 너무나도 많은 음식들을 준비해주어서 정말 가정집 온 것 같은 기분도 들었고 너무 행복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