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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역 bar/한옥 바/한옥 위스키] 소공녀영화 이솜이 갔던 코블러바(cobbler)

해니 2019. 4. 25.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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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과 위스키는 왜이렇게 잘 어울리는 것일까
한옥+위스키의 조합을 생각하면 너무나도 아름다워서 안가고는 못버틸것 같다.

경복궁역을 가게되어 들린 위스키바 코블러

찾아보니 영화 <소공녀>에 주인공이 마시던 곳이 이 곳이라고 한다.

소공녀의 주인공인 이솜이 위스키와 담배를 너무나도 사랑해서
집값을 포기하고
하루의 즐거움, 포기할 수 없는 즐거움을 즐기며 살아가는 모습이
너무나도 낭만적이라고 생각했었당.
지금 생각해도 너무나도 낭만적이야 키키

나는 언제쯤 그렇게 살 수 있을까?




코블러의 뜻은 밀가루 반죽을 두껍게 씌운 과일 파이의 일종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웰컴으로
복숭아 코블러를 주신다.

안주로 곁들여 먹기 좋다.










한옥안에 작은 위스키바라니 너무 낭만적이당
그리고 흘러나오는 재즈음악과
곳곳에 있는 그림들

바 자리와 테이블 몇개가 고작이다.
내가 갔던 토요일엔 사람들이 많지는 않아 한적했다.

백바에 위스키들이 많지는 않았다.
나는 버번 중 추천을 받아
스몰배치를 먹어보았다.
스몰배치는 작은 오크통에 숙성한 위스키라고 한다.
부드럽고 고소하고 맛있었다.
천장에 한옥 지붕 모양
이렇게 되어 있답
위스키를 주문하면 소고기 타다키(?)와 같은 서비스가 나온다.
뭔가 주는게 많으니 또 오고싶어지는군.
분위기가 마음에 들어서 
또 오고싶은곳

주말이 아닌 평일에 조용히 오고싶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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